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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ly Report_22.03.21 대기업 중고차 업계 진출 허용
    Weekly Report 2022. 3. 21. 22:55

    22.03.17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을 허용. '중고차 매매업' 진입이 가능

     

    - 중고차시장 규모? 연간 250~270만대(약 30조원, 신차 판매량의 1.4배) 

    (vs 미국 2.4배, 유럽 2배. 과거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볼 때,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이후 소비자 수요 증가되고 결과적으로 중고차 마켓이 더 커졌음. 한국도 앞으로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

     

    - 참여하려는 업체? 완성차 & 렌터카 업계 참여 예정 

    참여확정: 현대자동차그룹, 롯데렌탈(렌터카 업계 국내 1위)
    검토중: SK렌터카

    (계속 늘어날 예정)

     

    - 왜 대기업이 중고차도 취급하려고 하는 거야?

    1. 수입차와의 형평성 이슈. 기존에 람보르기니,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대부분이 직접 중고차 마켓 운영하고 있었음. 국내업체들만 규제에 막혀있었음.

    2. 완성차 업계에게는 사업 영역 확장의 의미. 렌터카 업계에게는 렌터카 사업 특성 상, 중고차가 계속 발생하는 구조라 중고차 사업 환영중. 

     

    - 그래서 지금은? 현재 기존 중고차업계와 대기업이 시장 진출 범위 조정 중. 이르면 하반기 부터 구매 가능. 

     

    - 시장 진출 범위 조정 이유?
    1. 대기업 독과점 & 기존 영세 사업자들의 수익 감소 우려

    대기업들이 기존 중고차사업을 해오던 수입업체와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할테지만 국산차 비중이 워낙 크기에 영세 사업자 타격 우려. 영세 사업자들은 대기업만큼의 고도화된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가 어렵기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가 쉽지 않아질 것.

    따라서 대기업들은 시장 점유율 조정 예정(현기차는 시장점유율 24년 5.1%, 롯데렌탈은 25년 10% 목표 예정) 

    2. 신차와 중고차 시세 조정 우려. 

    중고차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신차 가격 상승 우려(품질테스트 200여개 하는 가격 등이 중고차 가격에 포함되면 지금보다 중고차 시세는 높아질 수 있음. 중고차 보다 신차가 비싼 것은 당연하니 중고차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신차 가격 상승 우려)

     

    - 소비자 입장에서 장점은?

    1. 신뢰성 확보. 

    그동안 소비자들이 중고차 꺼려했던 이유가 '속고 산다'였음. 침수된 차량인지 사고 차량인지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알 수가 없으니 ㅠㅠ 중고차 살 때 전문가 동행해주는 유료 서비스가 있을 정도로 어두웠던 시장. 이런 점 때문에 중고차 구매에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아왔는데 누군가 나서서 검증해준다면 땡큐인 것. 근데 해결자가 내가 알고 있는 대기업 브랜드라면 ? 그 브랜드에서 품질 테스트 200여개 해준다니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것. 

    2. 선택의 폭 증가. 

    기존 신차 구매했던 사람들도 차를 바꾸어야 할 때 공식적인 가격 & 편리하게 팔 수 있다면, 중고차를 처분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중고차 물량이 많아지면 중고차 구매자들에게도 선택의 폭이 넓어짐. 

    많은 대기업들이 서로 나서서 품질 테스트를 해준다고 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골라서 살 수 있음.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업들이 경쟁 파티를 해야 이득이니)

    3. 더 쉽게 살 수 있다. (온라인 & 오프라인으로)

    온라인 - 중고차 구매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소비자들이 빠르고 쉽게 정보 접할 수 있게 온라인에 차량 정보 공개. 중고차 인증과 구매 후 관리, 환불까지 비대면 가능. VR로 차량을 보여주며 초고화질 이미지로 시트의 질감과 타이어 마모도까지 보여준다고 함)

    오프라인 - 전국에 중고차 쇼륨 & 시승 & 정비 체험 & 구매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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