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이야기
-
2017년 2월 17일 아침 엄마와의 대화현숙 이야기/문화 - 가정 2017. 2. 17. 15:12
엄마와 새벽기도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역에 누가 먹다가 만 테크아웃컵이 있길래 내가 주웠었다. '현숙아 다음부턴 그러지마 네가 왜 그걸 주어서 어려운걸 떠맡으려고 해''...음........... 엄마, 근데 엄마는 제게 이렇게 말씀하실 수 없는 것 같아요엄마는 노숙자분들이랑 정신질환자들 전도하시잖아요''(당황) 아니~ 아무도 안 돌보니까 그렇지''아니 아무도 안 주으니까 그렇죠''주여 @.@' 현숙아 그래도 그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들어가시면 더 멋진 창작물이 된단다I agree with you. mom.
-
꿈은 어디에현숙 이야기/my story 2017. 2. 16. 23:46
대학원 준비 도중 아르바이트로 유명 기업 실무진 면접을 봤고선배님들께서 예쁘게 봐주셔서 평가가 부풀려져서..... ;;헤드헌팅 기업의 추천으로 다른 유명 기업 임원진 면접을 봤다. 대학 4년 동안 전공에 대해, 내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은 방황을 했기에 대학 생활을 헛되이 보내진 않았구나.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자신감 뽐뿌되어 유학 준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 무조건 대기업에 가려고 하는 한국 문화에서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의 실무진, 임원진 분들께 칭찬을 받으니 미련이 없었다.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 +) 2018.10그때 가야 했다 ㅋㅋㅋㅋㅋㅋ 입사 의지를 펼쳤어야 했어 ㅋㅋㅋㅋㅋ그땐 몰랐는데 사람들이 왜 대기업에 가는지 이제야 알겠다. 재정(연봉)과 인프라,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