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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은 어디에
    현숙 이야기/my story 2017. 2. 16. 23:46

    대학원 준비 도중 

    아르바이트로 유명 기업 실무진 면접을 봤고

    선배님들께서 예쁘게 봐주셔서 평가가 부풀려져서..... ;;

    헤드헌팅 기업의 추천으로 다른 유명 기업 임원진 면접을 봤다.

    대학 4년 동안 전공에 대해, 내 자신에 대해 너무 많은 방황을 했기에 
    대학 생활을 헛되이 보내진 않았구나.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자신감 뽐뿌되어 유학 준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 무조건 대기업에 가려고 하는 한국 문화에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의 실무진, 임원진 분들께 칭찬을 받으니 
    미련이 없었다.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 



    +) 2018.10

    그때 가야 했다 ㅋㅋㅋㅋㅋㅋ 입사 의지를 펼쳤어야 했어 ㅋㅋㅋㅋㅋ

    그땐 몰랐는데 사람들이 왜 대기업에 가는지 이제야 알겠다. 재정(연봉)과 인프라, 그리고 기업의 서포트인 것 같다 ㅎㅎ


    +) 2019.08

    현재는 보건복지부 데이터 분석을 꿈으로 가지고 있지만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꿈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라면 가정 경제를 꾸리는 것이 꿈일 수 있다. ㅎㅎ

    그 당시에는 내가 가정을 책임지지 않아도 되었기에 꿈 같은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 내가 일찍 취업해서 재정적으로 풍족했더라면 엄마가 안 아프지 않았을까 덜 아프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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