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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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비밀. 예수님현숙 이야기/my story 2019. 8. 13. 14:52
기독교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종교의 자유를 가져보지 못한 채 부모님의 종교를 강요받았다 ㅋㅋ 기독교는 부모님의 종교였지만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며 고등학교 2학년.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라는 분이 존재하시고 내 삶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게임 중독이었던 내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 나의 통장 잔고도. 내 머릿속의 걱정도. 이 세상을 창조한, 나를 만드신, (강아지도 퀴카도 고양이도 판다도 나무늘보도 라쿤도 !!! 아 귀여워 ㅋㅋ 귀여운 동물들도 만드신) 힘이 있는 누군가 내 편이라는 사실이 나의 미래도. 나의 꿈도. 그분의 선한 계획 안에 있다는 사실이 오늘도 나를 변화시켜가고 있다. 내 주변 사람들도 그러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하나님은 지금 이 글을 읽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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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가정]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것현숙 이야기/문화 - 가정 2018. 2. 7. 14:47
AM 5:20 집에서 출발AM 6:00 회사 도착AM 6:00-8:00 헬스AM 8:30 근무시작 어렸을 때부터 부지런한 아빠를 보고 자라며 '아빠 따라하기'가 로망이었다. 인턴으로 근무하던 회사가 아빠 직장과 가까워 인턴 때 아빠와 함께 AM 6:00에 출근했다.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내가 아빠를 닮아가는 것 같아 신이 났었다.지금도 새벽에 출근하는 것이 적어도 나에겐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현숙아 아침에 매일 일찍 일어나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여도 하루에 1시간 공부하면 남들과 1달에 30시간 격차가 벌어지고이것이 쌓이면 실력이 된다. 아빠의 규칙적인 생활이 네가 보기에 지루해 보여도이것이 쌓이면 리듬을 타게 되고리듬을 탈 때 그 리듬 위에서 파워가 나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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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가정] 새벽시장현숙 이야기/문화 - 가정 2018. 1. 12. 20:35
해가 뜹니다 : ) ㅋㅋ AM 6:40 경동시장 (오늘은 영하 13도...) 부모님은 지금도 새벽시장에 다니신다. 요즘엔 집 주변 마트에 자주 가시지만 신혼 초 생활이 넉넉하지 않을 때는 아이가 많아서 음식도 많이 필요했고 싸고 양 많은 것 위주로 사기 위해 새벽시장에 갈 수밖에 없으셨다고 한다. (이틀에 한 번 오셔야 했다고 하니 얼마나 먹은 걸까. 괜히 죄송하다ㅜㅜㅋㅋ) 새벽시장의 장점은 1. 가격 2. 교통체증이 없다 는 것이다. 빠른 시간 안에 장을 보고 올 수 있다. 그것도 싸게. 또, 새벽부터 일하시는 분들을 보고 느끼는 것이 또 하나의 배움이다. '춥지 않으세요?' 라는 아빠의 말에, '이겨내야죠!' 라고 답하시는 사장님들 발이 얼어붙을 것 같은 추움에도 새벽부터 일하시는 멋진 분들이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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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현숙 이야기/my story 2017. 11. 3. 09:22
5개월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다. 미국에 갈 수 있었던 기회를 포기하고 선택한 인턴 생활. '미국의 한 회사에 웹프로그래머로 취업. 취업비자 지원' vs '내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일' 결국 보건복지부 인턴을 선택했던 건분에 넘치게 면접 기회를 얻으며 내가 했던 말인 '내가 가진 IT기술로 다른 사람을 돕고 싶어요'말을 알고 싶어서였다. 내가 외치던 말이 도대체 뭘까라는 생각도 컸다. 미국에 간다면 향후 한국의 보건복지 분야를 경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있었다. 누군가의 한 달 생활비 누군가에겐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문제 내가 열심히하는 만큼 생활고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다. 내가 하는 일들이 수많은 사람들의 한달 생활비가 되고 세금이라는 생각에 떨렸었다. 그만큼 책..